24절기 중 상강 뜻과 풍습 알아보기

오늘은 상강 뜻과 풍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로'(찬 이슬이 내리는 날)를 설명 드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4절기 중 다음 절기인 상강이 왔습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상강은 24절기 중 가을의 마지막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맑은데 원래 상강 무렵에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더불어서 단풍도 절정에 이른다고 하지요.

알고 있으면 똑똑해 보이는 지식인 상강 뜻과 그 절기에 맞는 풍습에 대해서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상식이 풍부해 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상강 뜻 시작합니다.

상강 뜻 관련 포스터

24절기 중 상강 뜻

양력으로 10월 23-25일 무렵에 드는 ‘상강(霜降)’은 찬 이슬이 맺히는 ‘한로(寒露)’와 겨울의 시작 ‘입동(立冬)’ 사이에 드는 절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낮에는 따스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내려갑니다. 그래서 ‘상강(霜降)’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상강 뜻은 ‘서리가 내림’이라는 의미 입니다.

낮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대신,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데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되어 내립니다.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어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서리가 내리는 시기’라는 상강의 뜻은 이 무렵의 자연 현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24절기 중 상강의 풍습

상강에 관련된 속담과 놀이, 그리고 음식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어디가서 말하기에 좋은 자료들이니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단풍나무 이미지

상강에 관련 된 속담

‘상강에 겉보리 간다’

상강과 그 전에 한로에 입에 오르내리는 속담입니다. 한로와 상강 뜻은 알고 계실 테니 어느 정도 이해는 될 것입니다.

상강이 되면 슬슬 벼의 추수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맘때쯤 내년 겨울에 수확할 보리를 심어야 합니다. 그런 농사일에 관련 된 속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속담으로 입에 오르내리면 잊히질 않기 때문에, 벼를 추수하면서 보리를 심는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조상님의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강의 뜻과 음식

국화주와 국화전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에는 대부분의 식물들이 겨울을 준비합니다. 그렇기에 단풍이 많이 들고, 국화는 절정에 다다릅니다.

그래서 상강에는 예로부터 국화주와 국화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어찌보면 제철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기에 몸에도 좋아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상강에 이루어지는 풍습

가을 추수와 겨울 맞이

상강 뜻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사실 상 모든 농작물들은 겨울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가 지나가기 전에 가을 추수를 끝내야 합니다.

잘 익은 벼 이미지

그리고 겨울 맞이에 들어갑니다. 요즘에는 기술의 발달을 굳이 겨울 준비를 시작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우리의 몸은 이미 겨울 맞이에 들어갔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 중 하나 인 단풍 놀이도 상강의 풍습 중 하나 입니다. 10월 말 즈음 전국의 모든 단풍 명소에 행락객이 모여드는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24절기 중 상강 뜻과 풍습 정리

지금까지 상강 뜻과 풍습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상강은 한로를 지나 입동을 맞이하기 전에 있는 절기인 만큼 가을 마무리와 겨울 맞이에 바쁜 절기라고 하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몸과 마음에 겨울 맞이할 준비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을의 마지막 운치를 만끽하시는 좋은 날들 보내세요.

지금까지 상강 뜻과 풍습 정리에 관한 알림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맘때 쯤에는 먹을 것이 너무 많아져서 고민입니다. 제철 음식 중 특히 군침도는 해산물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