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불편 신고 방법 5단계 알아보기.

지하철을 타다 보면 지하철 불편 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그냥 조용히 불편을 끼치는 당사자에게 가서 양해를 구하거나, 말로써 잘 타이르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세상이 무섭습니다. 그러다가 큰일 날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오히려 불편을 유발한 사람이 큰 소리치고 잘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때는 공권력에 기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절대 부끄러워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세금으로 운영되기에 정당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하철 불편 신고 방법 세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불편 신고 포스터

지하철 불편 신고 방법

지하철 불편 신고가 필요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지하철 불편 신고 필요한 경우

  • 잡상인과 구걸행위
  • 특정 종교 행위를 하는 경우
  • 고성으로 떠들거나 소음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
  • 혐오스러운 행동을 하거나 불법적인 일이 발생했을 경우
  • 지하철 내에 불쾌한 환경이 조성되는 상황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직접 해결하는 방법입니다만, 요즘에는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험한 세상에 해코지를 당할 수도 있고, 정의감 있는 행동이 오해를 사서 억울한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신고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하철 이미지

신고 전화 하기 (콜센터 문자)

신고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전화를 통해 신고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문자를 통해 신고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하철의 관리자가 지하철 노선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자신이 타고 있는 노선에 맞게 신고해야 합니다. 관리 주체에 따른 전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 1-8 호선 : 1577-1234 (서울 메트로)
  • 9호선 : 1544-4009 (서울 메트로)
  • 신분당선 : 031-8018-7777 (네오트랜스)
  •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분당선 : 1544-7769 (코레일)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본인이 자주 타는 곳의 지하철 불편 신고 번호를 미리 저장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가 타고 있는 차량 확인하기

신고를 하긴 해야 하는데, 지금 내가 무슨 열차를 타고 있는 상황인지는 알려야 콜센터에서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 출입문이나 통로 위쪽에 열차 고유번호가 4-6자리 적혀 있으니 그것을 기입할 것.
  • 고유번호를 모를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향과 상행, 하행선의 여부를 기입할 것.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라도 기입하여 문자를 보내면 답장이 옵니다. 주로 현 상황을 묻는 경우로 한 번 더 문자가 오거나, 조치 하겠다는 문자가 오기도 합니다.

간단한 지하철의 컨디션 문제는 지하철의 기장이 바로 안내 방송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에는 괜히 뿌듯하기 합니다.

지하철 내 이미지

신고 내용은 짧고 굵게 적기

일단 내가 보낸 신고 내용은 중앙 콜센터를 거쳐 근처 역무원이나 지하철 운행자에게 연락이 갑니다. 그러니 내용은 짧고 굵게 적는 것이 좋습니다.

  • 0000 차량에 취객이 있어서 불편합니다.
  • 0000 차량에 싸움이 났습니다.
  • 0000 차량 에어컨이 너무 춥습니다.

이런 식으로 보내면 됩니다. 길게 써 봐야 다 읽을 시간도 없고, 콜센터는 바로 연락만 연결해 주기 때문에 결국 근처 역의 역무원이나 해당 지하철 운행자가 민원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욕설을 하거나 짜증 섞인 내용의 문자를 길게 써 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대신 짧고 굵게 적어서 보내시면 됩니다.

지하철 불편 신고 방법 요약

개인적으로도 하루에 2시간 이상 지하철을 타야 하는 상황에서 지하철의 쾌적함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지하철의 컨디션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간혹 가다 난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아래의 5단계를 확인하시고 쾌적하고 즐거운 지하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상황을 파악하고 직접 나서지는 않는다.
  •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신고한다.
  • 신고는 자신이 탄 지하철의 관리 주체에게 한다.
  • 신고 시에는 타고 있는 지하철의 고유번호를 적는다.
  • 내용은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짧고 굵게 적는다.

이러한 사항을 기억하시고 꼭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은 민원은 오히려 불편함을 줄 수 있지만, 그래도 적절한 신고는 나와 모두를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주저 말고 신고하세요.

지금까지 지하철 불편 신고 방법에 대한 알림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하철이 항상 불편하다면 그냥 걷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걷기는 늘 옳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만보 걷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