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구간 요금 기준은 얼마나 될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설마 설마 했던 지하철 요금이 올랐습니다. 버스 요금이 여름에 오르더니, 결국 지하철 요금도 올랐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구간 요금도 올랐을까요? 궁금합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경기도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 퇴근을 하는 사람들에게 기본 요금의 인상은 당연히 슬프고, 거기에 구간 요금도 오르지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기본 요금 1,250원에서 출구에서 카드를 찍으면 500원이 플러스 됩니다. 참 멀리 다닙니다. 그런데 지하철 구간 요금 기준까지 오르면 정말 슬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꼼꼼하게 알아봅니다. 지하철 구간 요금 기준은 올랐을까요? 그나저나 지하철 구간 요금 기준은 애초에 얼마나 될까요?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구간 요금 기준
혹시 지하철 구간 요금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혹시 출퇴근 거리나 평소 지하철을 짧게 타는 분이라면 구간 요금에 별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이 최소 40분 이상 된다면 지하철 구간 요금은 피할 수 없습니다. 꼭 경기도와 서울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서울과 서울 사이에서도 구간 요금은 확실하게 적용 됩니다.
그냥 쉽게 이미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구간 요금과 인상된 기본 요금에 관련 된 사항입니다.
참 많이도 올랐습니다. 기본 요금은 10퍼센트가 넘게 올랐습니다. 적자라고 하면서 슬슬 군 불을 떼더니 추석 연휴가 끝나고 바로 올렸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선진국들은 대중교통 정액권을 적극 활용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복지가 부족합니다. 물론 정액권이 있긴합니다만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지하철 구간 요금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럼 거리 비례 요금 책정 기준은 뭘까요?
구간 요금, 거리 비례 요금
일단 지하철을 타면 1400원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지하철의 종착역이 어디냐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집니다.
즉 멀리 가면 돈을 더 내는 구조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입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도 이와 비슷한 구조이니 할 말은 없습니다.
그럼 지하철 1400원의 기본 구간은 거리가 얼마나 될까요?
거리 비례 요금은 현행 유지.
10-50Km는 매 5Km마다 100원 추가. 50Km부터는 매 8Km마다 100원 추가
이렇게 공지가 되어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기본 구간이 10Km까지라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즉 10Km까지는 기본 요금이 적용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하철 두 정거장 사이의 거리는 대략 1.5에서 2Km정도 입니다. 그렇다는 말은 짧게 가도 여덟 정거장이 넘어가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부분에서 깜짝 놀라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기본 요금의 구간이 짧습니다. 서울에서 경기도 나가야 구간 요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 분들이 있다면 더욱 놀라셨을 것입니다.
지하철 구간 요금까지 적용한 추가 요금은 얼마?
구간 요금이 거리로 측정이 되기 때문에 잘 와 닿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네이버 지도를 바탕으로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의 차이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경의중앙선 파주의 야당역에서 출발해서 서울역까지 오면 요금이 1,900원이 나옵니다. 그 이야기는 5구간이 적용 됐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 구역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물론 지하철과 차도의 거리를 정확하게 비교하기는 쉽지 않지만 단순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같은 구간을 자동차로 계산 했을 때는 택시로 43,000원이 나옵니다. 물론 1,900원에 비하면 20배가 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비교 대상이 거리이기 때문에 거리를 봅니다. 야당에서 서울역까지는 총 42Km가 나옵니다. 즉 이 거리를 지하철로 움직였을 때 1,900원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출퇴근이 편도로 40Km정도라면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지하철만 한 시간을 탄다는 것 역시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구간요금이 5구역이나 적용된다는 사실은 슬픕니다.
지하철 구간 요금 기준 정리
지금까지 지하철 구간 요금 기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기본은 10, 그 이후로는 5마다 100원 추가로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 확실하게는 40Km정도의 거리를 지하철로 이동하면 1,900원이 나온다고 기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힘든 세상입니다.
그래도 환경과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힘들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께 존경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지하철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하철 구간 요금 기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지하철도 힘든데 사고나 민폐 승객을 만나게 되면 난감합니다. 그럴 때 확실하고 빠른 신고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알아 놓으면 정말 큰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확인해보세요.
혹시… 경의중앙선을 이용하시나요? 정말 힘드실 것입니다. 도대체 왜 경의중앙선은 제 시간에 오지 않는 것일까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