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회가 연일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잼버리 대회 뜻부터 역사 그리고 지금 진행 중인 새만금 잼버리까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안타까운 소식만 들리는 논란의 잼버리 대회 뜻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잼버리 대회가 한창입니다. 일단 잼버리 대회는 생각보다 유서가 깊습니다. 그 역사에 대한민국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상당히 뿌듯한 일입니다. 하지만 기록적인 폭염과 새만금이라는 지리적 특징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잼버리 대회 뜻부터 시작합니다.
잼버리 대회 뜻과 역사
이번 잼버리 대회의 정식 명칭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로 4년마다 개최되는 전세계적 야영 대회입니다.
‘잼버리’라는 뜻은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에서 쓰인 ‘유쾌한 잔치’ 라는 뜻의 단어가 발음이 살짝 변형 되어서 정착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이미 1991년에 강원도 고성에서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유치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새만금은 두 번째 입니다.
1920년에 처음 열린 대회인 만큼 상당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이번 새만금 세계 잼버리는 25회 대회입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이번 잼버리 대회 뜻과 규모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인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2023년 8월 1일 ~ 8월 12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진행되고 참가 자격은 14세 ~ 17세 스카우트 대원이면 가능합니다.
세계 대회이니 만큼 참가국도 150여 개국에, 참가 인원만 해도 43,000명이 넘는 굉장히 큰 축제 입니다.
예산도 1,000억원이 넘게 투입 된, 어찌보면 아이들의 올림픽이라고 불리 울 정도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번 잼버리 대회의 문제
개최지 선정과 개최 확정이 된 때에는 분명 열심히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회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까지도 문제는 계속 생겼습니다.
문제점을 차분하게 목차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예행 연습인 프레 잼버리가 코로나와 각 종 문제로 인해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
-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 되면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컸지만 그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음.
- 지역 자체의 특성 상, 배수 문제가 있었음에도 그에 대한 대비가 소홀했음.
- 그 밖에 안일했던 여러가지 행정 절차가 이번 사태를 키웠음.
행사가 시작 되고 이런 문제점은 바로 드러났고, 연일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주목하고 있어서 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잼버리 대회 뜻에 맞는 행사
잼버리 대회라는 뜻 자체가 ‘유쾌한 잔치’입니다. 잔치는 밖에서 진행하는 것이니 즉 ‘야영’이 주된 목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잼버리 대회는 다른 청소년 행사보다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문제가 있습니다.
폭염은 워낙 기록적인 기상 이변이기에 어느 정도 인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예방은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배수 문제에 있어서 지형적인 특성을 몇 년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많은 온열 환자와 각 종 사고들이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워낙 대규모 행사이기에 일어날 수 있는 국지적인 일이라기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잼버리 대회의 특성 상 야영지 내 행사와 야영지 외 행사로 나눠볼 때 야영지 외 행사는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분명히 많은 인력들이 이 행사를 위해 사전에 준비하고 지금도 애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장 요원과 지도자들 또한 학생들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행사 주최 측의 사전 준비 미흡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지금이라도 빠른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긴 합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축제에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빨리 상황이 좋아질 것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야영’이라는 잼버리 대회 뜻에 맞는 행사로 마무리 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날이 많이 더워서 상한 음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새만금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