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뜻과 날짜, 음식과 풍습 3가지 요약 알아보기

상강도 지나고 입동이 오고 있어서 오늘은 입동 뜻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입동 뜻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입동(立冬) 즉, 겨울이 시작 된다는 뜻입니다. 양력으로는 11월입니다. 아직 가을이지만 이제 슬슬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입동 뜻과 함께 음식과 그에 맞춰 진행되는 풍습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풍습 중에는 맛있는 음식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살펴봅니다.

만약 몰랐다면 입동 뜻과 함께 다양한 것들을 이번 기회에 알아보고 상식을 넓혀가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입동 뜻 관련 포스터

입동 뜻, 날짜

말씀 드린 것처럼 입동 뜻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24절기 중 ‘상강’이 가을의 끝이라면, 입동은 겨울의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는 농경 사회였기에 입동에 해야 할 일을 정해서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해 봤습니다. 24절기의 기준은 의외로 철저합니다.

겨울 나무 이미지

태양의 황경이 225도일때를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런 것은 잘 몰라도 어쨌든 2023년의 입동은 11월 8일입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동 때 먹는 음식

추어탕

입동이 시작되면 미꾸라지들이 겨울 잠을 자기 위해서 실컷 먹고 숨어들 때 입니다. 이럴 때 미꾸라지를 잡아서 추어탕을 끓이면 살도 많고 영양도 높아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별식이니 이번 기회에 한 번쯤 추어탕을 드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어탕이 몸에 좋은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일단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추워지는 계절에 일단 보신 차원에서라도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입동에 진행되는 풍습

김장

입동에 맞춰서 진행되는 가장 큰 풍습은 역시 김장입니다. 겨우내 먹을 김치를 미리 담아 놓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큰 행사입니다.

눈 벌판 이미지

요즘이야 세상이 좋아져서 겨울 채소를 어느 때고 먹을 수 있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기에 초겨울에 김치를 많이 담가서 저장해 놓았습니다.

그런 풍습이 아직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김장은 입동부터 시작을 합니다.

김치의 효능은 우리나라 사람이면 모르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조상이 알려준 최고의 채소 절임입니다.

무뿌리점

입동에 시작되는 김장철에 무의 뿌리가 자란 것을 보고 그해 겨울이 얼마나 추울지 점을 치는 풍속입니다.

무뿌리가 길게 뻗어 있으면 그해 겨울은 춥고, 무뿌리가 짧으면 따뜻하다는 믿음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리 추워질 겨울을 대비하여 무의 뿌리가 길게 자랐을 것을 예상해서 점을 친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단순한 미신으로만 보지 말고 조상의 지혜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입동에 관련 된 속담

입동 전에 보리는 묻어라

내년 봄에 먹어야 할 보리를 파종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바로 입동입니다. 입동 전에 보리를 파종하지 않으면 보리가 자랄 수 없기에 그것을 강조하려고 만들어진 속담입니다.

입동이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

역시 입동은 김장과 많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속담으로 전해지면서 김장에 대한 강조를 하는 것으로 봐서, 김장의 철이 상당히 중요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입동 뜻과 풍습에 관한 요약

겨울이 온다는 입동이 이제 곧 다가 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추위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않는 도시인들이라고 하더라고, 겨울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오랜만에 모여서 김장을 담그며 못 다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추어탕과 김장 김치에 수육도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계절의 변화를 잘 준비하시고 건강한 겨울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입동 뜻과 풍습에 관한 알림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굳이 입동이 아니더라고 그 즈음에 먹는 제철음식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고 도움 받으세요. 상식이 올라가며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