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렌필드 결말 줄거리 후기 병맛 호러 재미 5가지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 된 영화 렌필드입니다. 렌필드는 주인공 이름입니다. 그 주인공이 드라큐라의 하수인입니다. 500년을 산 드라큐라의 하수인으로 등장합니다. 영화의 드라큐라는 고전 소설 드라큐라의 그 드라큐라가 맞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좀 병맛입니다.

드라큐라 영화이니 당연히 호러를 생각하실 테지만, 의외로 호러는 별로 없습니다. 대신 꽤 잘 만든 액션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병맛 설정도 여러가지 보입니다.

드라큐라의 하수인으로 500년을 살다가 이제는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하수인, 렌필드의 이야기입니다. 결말과 줄거리까지 싹 말씀드리겠습니다. 영화 렌필드 입니다.

영화 렌필드 포스터

영화 렌필드 결말 줄거리

영화 렌필드의 줄거리를 포함한 결말까지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을 건너 뛰고 싶으시면 밑으로 내려서 후기를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렌필드는 500년전 드라큐라 백작의 부동산 중개에 참여했다가 그에게 홀려서 그의 시종이 됩니다. 그는 피를 마시지는 않지만 벌레를 먹고 초인적인 힘을 냅니다.

드라큐라에게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함께 극복해가며 지금까지 버텨왔던 렌필드는 어느 날, 스스로의 삶에 회의를 느낍니다.

영화 렌필드 주인공

자신감 치유 센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독립적인 삶을 살기로 마음 먹은 렌필드는 마침 갱단의 망나니 아들이 깽판을 치는 것을 순식간에 제압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경찰 여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고 드라큐라에게 독립하기로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드라큐라는 눈치챕니다.

렌필드 드라큐라

렌필드를 시켜 사람들을 납치해 피를 빨아 힘을 유지하던 드라큐라는 렌필드가 자신을 배신하려는 마음을 먹었다는 것을 알고 렌필드 주변인들을 모두 죽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갱단과 힘을 합쳐 아예 도시를 점령하기로 마음먹고 본격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렌필드가 아끼는 여주인공을 납치합니다.

렌필드 히로인

이 도시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하는 경찰이었던 여주인공은 렌필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결국 그가 드라큐라의 하수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친하다는 이유로 드라큐라에게 납치 당해 자신의 하수인이 되라고 협박 당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강한 정신력으로 드라큐라의 최면을 이겨내고 렌필드와 함께 드라큐라를 제거합니다.

렌필드 격투 장면

그 과정에서 갱단들까지 모두 처치한 렌필드는 결국 스스로의 삶을 살기로 하고, 드라큐라에게 피해를 당했던 사람들까지 몰래 빼돌린 드라큐라의 피로 치료해 줍니다.

그리고 다시 치유센터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해 주면서 자신감 있게 살아갈 것을 격려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렌필드 후기

영화 렌필드는 과거 드라큐라 원작의 인물들을 현대까지 가지고 와서 유쾌하게 풀어내는 코믹 호러입니다. 드라큐라로 오랜만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등장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하수인은 매력적인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열연하고 있습니다. 여주인공인 경찰은 요즘 주가가 상승중인 아콰피나가 연기합니다.

배우들의 합이 좋습니다. 연기도 분위기도 좋아서 효과가 확실합니다. 초반부터 정신없이 몰아치는 주인공의 내레이션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 번에 느끼게 해 줍니다.

감독인 크리스 맥케이는 병맛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레고 무비’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무조건 강추입니다.

그런 감독이 만들었기에 영화는 짜임새 있지만 곳곳에 병맛 감성이 숨어 있어서 정신없는 가운데에서도 생각보다 탄탄한 서사를 보여 줍니다.

계속 나열하면 지루할 수 있으니 이 영화의 특징을 간단하게 5가지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영화라 부담이 없습니다.
  • 생각보다 잔인하므로 호러를 좋아하는 분들도 좋습니다.
  • 매력적인 배우들의 멋진 연기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병맛이지만 의외로 짜여진 서사이기에 몰입감을 더합니다.
  • 물론 볼 때는 재밌지만 보고 나면 남는 것은 없습니다.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조금 잔인해도 관계 없다면 이 영화 렌필드를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만족하면서 봤고, 보다 보면 어느 새인가 끝나는 몰입감도 좋습니다. 오랜만에 코믹 호러 드라큐라 영화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영화 렌필드에 대한 알림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넷플릭스에 아직 건재한 영화 중에 전종서 배우 주연의 ‘발레니라’가 있습니다. 많은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 추천하지 않는지 확인하시고 이 영화는 시간이 아까우니 안보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