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해변 공영주차장 커피거리 꿀팁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을 찾는 분들께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안목해변은 다들 알다시피 커피거리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하다보니 주차장이 늘 만차입니다.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3시간 남짓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바다를 보려 했는데, 주차장에서 한 시간 이상 빙빙 돌고 있으면 그냥 다시 집으로 가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오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고 그래서 우리는 주차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실전 경험에 의거하여 안목해변 공영주차장 꿀 팁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안목해변 공영주차장 포스터

안목해변 공영주차장 위치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은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시선이 모두 커피거리로 쏠려 있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지를 못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을 들어가려면 두 가지 길로 진입하게 됩니다. 하나는 경포대에서 오는 차량들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커피거리 뒷쪽에서 진입하는 차가 있습니다.

안목해변 공영주차장 지도

지도 상 10시 방향 1번, 지도 상 6시 방향 2번이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출입구로 입장이 가능 합니다.

  • 1번 :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으로 쭉 올라온 후 회전 교차로에서 공영주차장 쪽으로 빠진다.
  • 2번 : 안목해변으로 진입 후, 커피거리로 들어오지 말고 바로 직진해서 공영주차장으로 간다.

어차피 커피거리는 비 오는 평일이 아니면 자리가 없습니다. 다행히 커피 거리의 커피 가게가 자리를 맡아두지는 않지만 그래도 워낙 많은 차량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공영주차장으로 안내 해 드립니다.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이고, 웬만하면 모두 주차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주말과 공휴일은 주차비도 무료입니다.

안목해변 카페거리 로고

안목해변 그 밖의 꿀 팁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은 특별히 성수기가 없습니다. 비 오는 평일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늘 넘쳐 납니다. 다행히 전 비 오는 평일에 갔습니다.

물론 안목해변에는 커피 말고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린 후 두 개의 등대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흰 등대, 붉은 등대가 있습니다.

은근히 운치가 있어서 방파제를 걸으며 가는 길도 멋지고, 정박해 있는 요트를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하일라이트로 등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완벽합니다.

또 하나, 안목해변은 해변 자체의 해수욕장으로도 좋습니다. 그리고 바나나 보트나 쾌속 보트도 상시 운행 중이라서 한 번 쯤은 탈만한 가격, 15,000원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은 탁월한 선택입니다.
  • 안목해변 공영주차장 옆 등대는 은근히 핫 스팟입니다.
  • 안목해변 보트는 은근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올 여름 안목해변에서 젊음을 불태워보시기 바랍니다. 몸 나이는 부질 없습니다. 마음 나이가 최고입니다. 멋진 청춘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몸 나이는 중요하니 보양식 드세요. 곧 말복입니다. 뭘 먹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