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시티 결말 줄거리 후기. B급 영화인 5가지 이유

개봉 전 화제를 모았던 작품 로스트 시티 결말을 포함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개봉 전에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엄청난 배우들이 출연하기 때문입니다. 산드라 블록, 채팅 테이텀을 투 톱으로 해서 브래드 피트까지 등장합니다.

거기에 악당으로 영원한 해리포터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나오니 당연히 화제가 됐을 것입니다. 산드라 블록의 코믹 연기도 오랜만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개봉 후 수 많은 악플이 달리면서 영화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너무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로 잊혔다가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공개 되면서 다시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유치합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매력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로스트 시티 결말 포함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작합니다.

로스트 시티 결말 포함 포스터

로스트 시티 결말 포함 줄거리

어드벤쳐 로맨스 작품을 쓰는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럭)은 고고학자였던 남편과의 생활로 인해 인디아나 존스 같은 어드벤쳐 장르에 여자들이 좋아하는 로맨스 물을 섞어 스타 작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죽음으로 삶의 의지를 잃고 그냥 그냥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책 표지 모델이었던 (소설 속 여주인공의 남자친구 배역) ‘앨런'(채닝 테이텀)은 자신의 삶이 기쁩니다.

로레타는 북콘서트에 갔다가 괴한들에게 납치되는데 그녀를 납치한 인물은 재계의 거물이면서 유적 오타쿠인 ‘페어팩스’ (다니엘 래드클리프) 였습니다.

채닝 테이텀과 산드라 블록의 모습

그는 로레타에게 남편과 함께 다니면서 익혔던 고고학 지식으로 사라진 도시 (로스트 시티)에 있는 유물 ‘불타는 왕관’을 찾아내라고 협박하며 자신이 찾아낸 로스트 시티로 데려 갑니다.

그리고 로레타가 납치 되는 장면을 본 앨런은 자신이 알고 있는 구출 전문가 브래드 피트에게 요청해 그 섬에 잠입하여 로레타를 구출 하려고 합니다.

악당의 기지에서 그녀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브래드 피트가 죽습니다. 그리고 이제 앨런과 로레타 둘이서 정글을 뚫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 집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와 산드라 블록의 모습

처음에는 반목 하던 둘도 결국 힘을 합쳐 정글을 빠져나오고 도시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로레타는 불타는 왕관이 있는 장소를 알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나타난 재벌 악당에게 납치 된 그들은 이제 활화산의 밑에 숨겨진 왕과 왕비의 무덤을 향해 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무덤 속 보물을 발견합니다.

로스트 시티 폭파 장면

그러나 그 불타는 왕관은 은유적인 표현이었고, 단순히 붉은 조개 껍질로 만든 왕관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화가 난 재벌 악당은 로레타와 앨런을 무덤에 가둬버리고 홀로 도망칩니다.

화산 마저 폭발한 상황에서 로레타와 앨런을 가까스로 그곳을 탈출하고,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도와주기 위해 달려온 친구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리지를 출간한 로레타는 책이 대박나서 부자가 되고, 앨런과의 관계도 연인으로 발전하여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내용이 로스트 시티 결말까지의 모든 것 입니다.

로스트 시티 후기와 B급인 이유들

배우들만 A급이고 나머지는 모두 B급입니다. 40년전 나왔던 인디아나 존스 1보다 못한 서사에 긴장감도 없고 그냥 피식거리는 웃음만 난무합니다.

그렇기에 블록 버스터로 알고 가서 관람했던 관객들에게 욕 좀 먹었습니다. 저 역시도 이 작품을 극장에서 돈 주고 봤다면 화 났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B급 영화라는 것을 알고 보면 그럭저럭 볼 만 합니다. 실망할 것도 별로 없고 기대도 안하고 그런 분위기 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럭저럭 입니다.

간단하게 B급 영화인 이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로스트 시티 결말까지 다 알고 계실테니 제 말에 공감이 되실 것입니다.

  • 시나리오가 너무 허접하고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 기승전결의 구분이 없어서 긴장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 힘듭니다.
  • 매력적인 배우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그렇다고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캐릭터가 이미 좋을 수 없습니다.
  • 90년대에 나왔으면 그래도 재밌게 봤을 법한 영화입니다.

이 정도면 대충 짐작은 되실 것입니다. 흐름에 뒤쳐지고 연출자의 고집과 작가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그대신 배우들의 매력은 살아있으니 굳이 피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로스트 시티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신작을 많이 공개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회원이시라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 사실 지금은 ‘독전 2’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려있긴 합니다. 하지만 ‘독전 2’가 더 망작이라서 굳이 추천을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왜 엉망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