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문 파트2 결말 줄거리 후기. 파트1만 안봤어도…

작년에 공개 됐던 전편에 이어서 레벨문 파트2 결말까지 완전 공개 되어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일단 제가 드릴 말씀은 제목에도 써 있지만 만약 레벨문 파트1을 안보셨다면 이 작품도 안보길 추천 드립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쓰고 있습니다.

영제는 “Rebel Moon – Part Two: The Scargiver”입니다. 참고로 부제인 ‘스카기버’의 뜻은 ‘흉터를 남기는 자’라는 의미로 극 중 주인공인 ‘코라’가 과거 제국군으로 있을 때 붙여졌던 무서운 별명입니다.

이제는 점점 과거의 감독이 되어가는 2024년에 개봉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우주 오페라 영화입니다. 우주 오페라보다는 스페이스 오페라가 멋지니 그 이름으로 진행할게요.

이 영화는 농사를 짓는 별 ‘벨트’라는 곳에서 정착해서 살던 ‘코라’와 그녀의 동맹들이 압제적인 독제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계속 진행합니다.

주연으로는 소피아 부텔라가 코라 역을 맡았고, 앤서니 홉킨스가 목소리 역할(내레이터)을 맡았습니다. 제시 레예즈와 토키샤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풍부한 사운드 트랙이 특징입니다. 사운드는 확실히 풍부합니다. 그런데 너무 풍부해서 문제이긴 합니다.

일단 오늘은 레벨문 파트2 결말까지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니 혹시 레벨문 파트1이 기억안나신다면, 물론 저도 기억이 안 났습니다… 아래 레벨문 파트1을 정리한 글을 보고 오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레벨문 파트2 결말 포스터

레벨문 파트2 결말 포함 줄거리

위의 글 파트1 정리을 보고 오셨나요? 만약 바쁘지 않다면 파트1 정리를 꼭 보시고, 정말 바쁘신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제가 간단하게 파트 1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독제 국가 마더 월드에서 파견한 피도 눈물도 없는 제독이 한 농사 재배 행성에 방문합니다. 그리고 그 마을의 식량을 수탈 하려 합니다.

그것에 맞서 그 마을에 정착해 살던 ‘코라’라는 여자가 갑자기 제국군에 반기를 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기저기를 떠돌며 용병을 모읍니다. 모두들 엄청 유명한 용병인데 그녀의 말에 설득되어서 합류합니다.

그러다가 제독에게 걸려 큰 위기를 겪었지만 일단 제독을 죽이고 탈출해서 마을로 돌아가 전쟁을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런 이야기 입니다. 레벨문 파트1의 전체 내용입니다. 전형적인 7인의 사무라이, 황야의 무법자 같은 외부에서 온 메시아 이야기 입니다. 이 작품이 그렇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작품 레벨문 파트2 결말 포함 줄거리를 시작하겠습니다.

레벨문 파트2 주인공

주인공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전사로 결성 되었던 팀은 전편에서 제독과 싸우다가 제독을 죽이긴 했지만, 아쉽게도 용병도 희생되어 6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행성으로 와서, 그들을 훈련 시켜 싸우려고 합니다. 그들의 유일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 곡식을 전면에 배치하여 함포 사격을 방해하기 위해 용병들은 일단 추수에 전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갑자기 대민 지원에 나섭니다. 그리고 추수하고 탈곡 하고 가마니를 쌓기 시작합니다. 무려 영화가 두 시간인데 30분을 추수합니다. 대민 지원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레벨문 파트2 결말 용병들

용병들은 추수를 도와서 마무리하고, 내일 있을 대결을 준비하며 훈련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순수 농민 50명 정도가 과연 제국군의 정예병을 막을 수 있을지 모두들 의심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아이들이 만든 자신들의 고유 깃발을 받아 든 용병들은 스스로의 과거에 대해서 털어 놓으면서 이 마을 만은 지키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 중에는 사망 플래그를 세게 꼽으며 내일 죽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용병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결전의 아침이 밝아 옵니다.

레벨문 파트2 제국군

한편, 파트1에서 죽은 줄 알았던 제독은 마더 월드 전투십(드레드노트)의 최첨단 의료 시설로 극적으로 부활하여 벨트 행성에 현상금 최고의 용병들이 모여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그 중 특히 코라는 현재 제국군의 최고 지휘를 가진 장군의 수양딸이었지만, 황제의 딸을 죽였다는 이유로 우주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여전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사실, 그녀는 죽은 황제의 딸을 지키는 보디가드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양아버지였던 장군이 배신하여 황제를 죽였고, 그녀에게 딸을 죽이라고 협박한 후에 모든 죄를 코라에게 덤터기 씌웠던 것입니다.

결국 제국군의 반역자가 되어서 쫓기던 그녀는 몸을 숨기고 살다가, 이번에 이 행성 ‘벨트’를 지키기 위해서 나섰다가 정체가 발각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생포하기 위해 농민들과 협상을 시작합니다. 코라만 넘겨주면 곡식을 가지고 떠나겠다고 설레발 치던 장군은 정예부대를 마을로 보내 압박합니다.

레벨문 파트2 용병들 식사 장면

잠시 흔들렸던 코라지만, 동료의 응원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그녀는 제국군과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다른 용병들이 제국군과 지상에서 싸울 때, 그녀는 몰래 메인 전투십에 동료와 침투합니다.

그리고 전투십의 메인 엔진룸에 폭탄을 설치합니다. 조금 후 정체가 들키게 되지만 주인공의 버프를 받아 모두 무찌르고 결국 메인 전투십 (드레드노트)를 파괴합니다.

그 때까지 용병들과 마을 주민들의 희생으로 겨우 막아내던 지상에 있던 아군들은 드레드노트가 파괴되면서 전투에 승리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를 축하합니다.

그 날 밤, 그들은 죽은 전우들의 장례를 치르며 다시 전의를 불태웁니다. 그리고 코라는 자신이 죽였다고 믿었던 황제의 딸이 어딘 가에서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찾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합니다.

그러면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렇게 레벨문 파트2 결말은 마무리 됩니다. 참고로 쿠키는 없습니다.

레벨문 파트2 전투 장면

레벨문 파트2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여기까지 레벨문 파트2 결말 포함 줄거리입니다. 상영시간은 두 시간입니다. 하지만 워낙 슬로우를 많이 걸어 놓은 영화라서 슬로우 다 빼면 약 1시간이면 끝납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1.5배속으로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워낙 슬로우가 많아서 1.5배속으로 봐도 원래 배속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는 전반과 후반으로 나눠져서 한 시간은 떠들고 한 시간은 전쟁을 치릅니다. 그런데 그 전쟁 장면도 워낙 슬로우를 많이 걸다 보니 지루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거의 모든 액션에 슬로우를… 그래서 전혀 긴박감이 느껴지지 않고 하품이 나올 지경입니다. 영화를 참 이렇게까지 슬로우에 진심으로 만들다니 그 분야에서는 장인인 듯 합니다.

그래서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저처럼 파트 1을 보고 그래도 마무리는 짓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제가 남긴 이 글로 만족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니 감독 ‘잭 스나이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보셔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 분명히 말씀드렸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레벨문 파트2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였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다음에 더 좋은 정보고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레벨문 파트2 결말과는 전혀 다르게 슬로우 없이 3시간인데 1시간처럼 느껴지는 그런 영화를 찾으신다면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오펜하이머’를 소개 드립니다. 이 영화는 진짜 멋집니다. 일단 정보 확인부터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