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하이틴 공포 영화 추천 3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 중에는 하이틴 영화도 있고 공포 영화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하이틴 공포 영화도 있습니다. 젊은이 혹은 청소년들의 공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영화 중 재밌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기준은 당연히 청춘 남녀가 나와야 하고, 그들이 칼부림 당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해 봤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잔인한 것들은 피했으니 부담 없이 보시기 바랍니다.

1. 넷플릭스 하이틴 공포 영화 추천 기준

기준은 두 가지 입니다.

  • 확실한 재미와 공포적인 요소가 있는가
  • 그 재미가 젊음과 관계가 있는가

이 두 가지를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가급적 시리즈 영화는 제외하려 했으나 너무 중요한 영화는 포함시켰습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들이라서 공포 영화에 흥미가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영화들입니다. 하지만 그 재미는 줄어들지 않았으니 관심 갖고 보시길 바랍니다.

2. 넷플릭스 하이틴 공포 영화 추천 작품

2) 프리키 데스데이

하이틴-공포-프리키-데스데이-포스터

약간 독특한 영화입니다. 살인자에게 쫓기는 여고생이라는 컨셉트, 하이틴 공포 영화의 룰은 잘 따르고 있지만 약간의 변화를 줬습니다.

바로 여고생과 살인자의 몸이 바뀌는 것입니다. 바디 체인지(몸이 바뀌는 현상)는 공포 영화에 흔히 나타나는 설정이지만 이렇게 바뀐 것은 처음이어서 독특한 설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줄거리는 ‘한 마을의 여학생이 우연히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고, 이제 살인마의 몸이 된 여고생이 자신의 몸을 찾으려 한다.’는 내용입니다.

줄거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코믹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물론 잔인한 설정 때문에 공포 영화로 분류가 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웃깁니다.

여고생의 몸에 들어가 살인을 하려는 살인자와 반대로 살인자의 몸에 들어가서 경찰에게 쫓기며 진짜 살인자를 찾으려는 여고생의 분투가 잘 드러납니다.

아쉽게도 이 영화 속에서는 청춘들의 사랑과 썸타는 모습을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의 피의 파티는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심하게 잔인한 장면이나 선정적인 내용은 없으니, 공포영화의 전형성에 질린 분들께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포 영화가 낯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게다가 여고생이 주인공이니 부담 없는 영화라서 더욱 좋습니다.

이 영화의 더 많은 정보는 여기입니다.

3) 캐빈 인 더 우즈

하이틴-공포-캐빈-인-더-우즈-포스터

처음 소개한 ‘스크림’이 장르를 만들어 냈다면, 두 번째의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는 참신하게 변형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캐빈 인 더 우즈’는 완전히 뒤집어 버렸습니다.

제목처럼 ‘캐빈 인 더 우즈’는 ‘숲 속의 오두막’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남녀가 모여 ‘숲 속의 오두막’에 가는 영화들이 바로 공포 영화의 전형입니다.

처음부터 공포영화 클리셰로 시작한 이 영화는 진행 되는 동안 숲 속 오두막의 세계관이 전 세계로 확장되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더욱 황당합니다.

계속 당황스럽게 만들던 이 영화는 결국 지금까지 봐온 모든 공포 영화들의 공식을 그대로 대입해서 모두 한 방에 뒤집어 버리는 매력이 있습니다.

줄거리를 굳이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두막에 놀러간 젊은 이들이 무엇인가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실체가 밝혀지면서 충격에 휩싸인다.’ 입니다.

이 영화는 공포 영화를 많이 본 사람일 수록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공포 영화를 잘 몰라도 재미는 있습니다. 공포와 하이틴 그리고 코믹적인 요소가 섞인 영화입니다.

특히 마지막의 충격적인 반전은 그동안 영화를 보면서 쌓았던 자신만의 생각을 무너뜨리면서 그 상태로 영화도 끝나버리는 엄청난 경험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이틴 공포 영화 말고 여름에 어울리는 공포 영화 보기

3. 넷플릭스 하이틴 공포 영화 추천 마무리

이렇게 총 세 편의 작품을 소개하고 물러갑니다. 하이틴 공포 영화는 늘 있어 왔으나, 지금의 형태로 정착하게 된 것은 처음 말씀드렸던 ‘스크림’ 부터 입니다.

그리고 ‘프리키 데스데이’ 처럼 약간의 변형을 주다가, 이제는 ‘캐빈 인 더 우즈’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세 편의 영화는 각 자의 역할 있고 그 역할에 따라 특별한 재미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젊은 청춘들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고 칼을 피해 다니는 영화가 단순히 지겹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영화들을 보고 그 생각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마무리로 각 작품들의 특징을 짚어보고 물러가겠습니다. 이상 하이틴 공포 영화 추천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크림 : 하이틴 공포 영화의 장르를 새롭게 시작한 영화. 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영화 공식이 생겼다.
  • 프리키 데스데이 : 스크림의 전형을 조금씩 부숴 온 영화들이 이 영화부터 완전한 변형이 이루어졌다.
  • 캐빈 인 더 우즈 : 모든 하이틴 공포 영화들의 클리셰를 가지고 만들어서 그것들을 모두 부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