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 후기입니다. 낯선 영화일 수도 있으나 요즘 같은 장마 시즌에는 케이블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자연 재해를 다루면서 그 속에서 벌어지는 범죄 액션까지 꼼꼼하게 들어가 있는 재난 액션 영화입니다. 재밌습니다. 일단 추천입니다.
오늘도 호우주의보가 발령 됐습니다. 모두들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 이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의 후기를 보면서 시원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시작합니다.
영화 기본 설명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자연 재해 액션 영화입니다. 감독은 ‘롭 코헨’으로 평소 액션 영화를 잘 찍기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자연 재해를 다룬 영화는 많지만 그 중 이 영화는 자연 재해 속에서 벌어지는 범죄 소탕 액션을 다루고 있어서 액션에 치중한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영화 자체의 재미는 좋지만, 배우들의 인지도가 낮다 보니 입소문이 잘 나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도 많은 영화기도 합니다.
허리케인이 들이닥친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 줄거리와 결말을 지금부터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영화 줄거리와 결말
허리케인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형제 중 동생은 기상학자가 되어서 태풍을 연구합니다. 그러다가 고향에 역대급 허리케인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마을에 있는 폐기할 지폐 처리 시설을 관리하던 여자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자신이 관리하는 시설이 괴한에 의해 점령 당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악당들은 폐기를 앞 둔 지폐를 빼돌리려 하는 것인데 그 액수가 자그마치 6억 달러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허리케인이 오는 틈을 타서 작전을 진행하려 합니다.
다행히 조금 전 여자가 금고의 암호를 바꿔 놓았기에 악당들은 금고를 열지 못하고, 그런 와중에 그 사건에 휘말린 형제들 중 형이 붙잡힙니다.
형과 붙잡힌 시설의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하고 악당들을 막기 위해서 여자와 동생은 작전을 짜고 허리케인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자는 붙잡히게 되고, 어쩔 수 없이 금고의 번호를 알려주면서 결국 악당은 성공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태풍의 눈을 따라 트럭으로 이동하던 악당들에게 도망쳤던 형제들이 다시 나타나고 그들은 악당을 막기 위해 몸을 내던집니다.
여자까지 합류한 막강 멤버가 악당의 트럭을 막아세우려 노력하고 결국 악당들은 허리케인에 휩쓸려서 모두 죽음을 맞이합니다.
허리케인 하이스트 후기
허리케인 폭우가 몰아치는 시골 마을에서 6억 달러를 두고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볼 거리가 풍성합니다.
허리케인이 몰려오는 장면도 나쁘지 않고 그 속에서 악당과 주인공이 대결하는 구도도 좋습니다. 약간 클리셰 느낌이 나지만, 이 정도면 인정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배우들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캐릭터에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인데, 그 점 때문에 흥행 성적도 좋지 않은 듯 합니다.
게다가 어차피 액션 영화인데 굳이 남녀 구성을 맞추고, 그 둘의 케미마저도 그다지 좋지 않다 보니 껄끄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말 그대로 허리케인이 몰려오는 장면에 가장 힘을 준 영화이기에 단점은 일단 다 덮고 보셔도 재미는 확실합니다.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올 여름 자주 만나게 될 이 영화를 기억하셨다가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별 점 : 5점 만점에 3.5점
- 한줄평 : 태풍 올 때 싸워봐야 물벼락만 맞는다.
이정도 재난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면 이쪽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