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공개 되어서 재빨리 보고 온 원더랜드 결말까지의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원더랜드는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주연으로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죽은 사람과 가상 현실에서 재회할 수 있는 ‘원더랜드’라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원더랜드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더랜드 결말 알아보기 전 영화 정보
영화 개요
- 감독: 김태용
- 장르: 판타지, 멜로, 드라마
- 상영 시간: 113분
- 개봉일: 2024년 6월 5일
-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
주요 등장인물 및 캐스팅
- 바이리 (탕웨이)
- 고고학자로, 원더랜드에서 인공지능(AI)으로 재현된 캐릭터입니다. 사랑하는 딸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가상 세계에 머무르는 인물입니다.
- 정인 (수지)
- 사고로 남자친구 태주를 잃고 그를 그리워하는 여인. 원더랜드에서 태주와 재회하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 태주 (박보검)
- 정인의 남자친구로, 사고로 인해 식물인간 상태에 있습니다. 원더랜드에서 AI로 재현되어 정인과 소통하지만, 현실과 가상의 괴리감으로 정인에게 혼란을 안깁니다.
- 해리 (정유미)
- 원더랜드의 시스템을 관리하는 관리자 중 한 명. 사용자의 감정과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현수 (최우식)
- 해리와 함께 원더랜드의 시스템을 운영하며 사용자들의 소통을 지원합니다.
원더랜드 결말 포함 주요 줄거리
영화는 세 가지 주요 이야기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탕웨이의 이야기
탕웨이의 캐릭터는 가상 현실인 원더랜드에 살며, 현실에서 딸과 계속해서 소통합니다. 딸은 탕웨이가 살아있다고 믿고 있지만, 탕웨이의 어머니만이 그녀의 죽음을 알고 있어 괴로워합니다.
결국 탕웨이의 어머니는 이 상황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원더랜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합니다. 서비스 종료 직전, 탕웨이는 딸을 만나기 위해 원더랜드의 규칙을 어기고, 시스템에 혼란을 일으키며 영화는 절정을 맞이합니다.
수지와 박보검의 이야기
수지는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연인 박보검을 원더랜드에서 재현된 가상 인물로 만나며 지내고 있습니다.
후에 현실의 박보검이 기적적으로 깨어났으나, 정신이 온전하지 않자 수지는 현실에서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박보검에 의해 혼란을 겪으며 오히려 원더랜드 속 박보검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원더랜드 속 박보검과 현실의 박보검 사이에서 갈등을 겪던 수지는 결국 원더랜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심하고, 박보검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수지와 이별을 택합니다.
정유미와 최우식의 이야기
정유미와 최우식은 원더랜드의 직원으로, 시스템을 관리하며 이용자들의 감정적 문제를 다룹니다. 그들은 원더랜드에 존재하는 인물들이 데이터인지, 진짜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물론 그들도 원더랜드 속의 인물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화 속의 세 그룹은 모두 각자만의 결말을 맺습니다. 과학으로 시작해서 철학으로 넘어갔던 영화는 결국 휴머니즘으로 끝이 납니다.
뻔한 결말이지만 그것이 최선이기에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이렇게 평탄하게 끝날 것이면 굳이 영화까지 만들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원더랜드 감상 후기
원더랜드는 판타지와 멜로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흥미로운 작품이 될 수 있지만, 서사의 부족함과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설정은 일부 관객에게 실망을 안길 수 있습니다.
다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감정 표현이 이러한 아쉬움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며, 영화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영화는 큰 기대를 가지고 관람한 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하고 본다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물론 세부적인 디테일은 어느 정도 포기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원더랜드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어설픈 판타지 말고 차라리 확실한 판타지가 섞여있는 공포를 원하신다면 지금 현재 원더랜드와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작품 ‘악마와의 토크쇼’를 권해 드립니다.
이 작품은 재밌습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충분히 흥미있게 볼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