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공개 된 따끈한 영화 드라이브 결말까지 보고 말씀드립니다. 영화 드라이브는 지난 6월에 개봉하고 불과 3개월 만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작품입니다. 개봉 후 빠르게 OTT 플랫폼에 등장한 점은 조금 의아했지만, 참신한 설정에 기대감을 갖고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초반부는 설정이 흥미로워서 어느 정도 집중하게 되었는데요. 영화의 중반부까지는 충분히 볼만한 부분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쉬운 점도 느껴졌습니다.
영화 드라이브 결말을 간단히 정리하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영화 기본 정보
| 감독 | 박동희 |
|---|---|
| 출연 배우 | 박주현 (한유나 역), 김여진 (박형사 역), 정웅인 (나진수 국장 역), 김도윤 (최PD 역) |
| 장르 | 스릴러 |
| 개봉일 | 2024년 6월 12일 |
| 상영 시간 | 89분 |
| 주요 테마 | 납치, 생존, SNS 인플루언서, 실시간 방송 |
드라이브 결말 포함 줄거리
드라이브의 주인공 한유나는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등장합니다. 유나는 처음에는 어설프게 시작했으나, 점차 성장하며 큰 영향력을 얻게 됩니다.
성공을 향한 그녀의 집착은 갈수록 커지고, 한때 친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멀어지게 되죠. 그런 가운데, 한 방송사와 계약을 맺고 파티를 즐기던 유나는 대리기사를 부르고 차에서 잠이 듭니다.
그러나 깨어난 그녀가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자신의 차 트렁크였습니다. 그녀는 납치당한 상태였고, 납치범은 1시간 안에 10억 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차가 폐차장으로 보내져 생명이 위태로울 것이라 협박합니다.
유나는 가진 돈 3억 5천만 원을 먼저 입금하지만, 나머지 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어 결국 트렁크 안에서 생방송을 시작하게 됩니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이 상황을 이벤트로 착각하고 흥미롭게 지켜보지만,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자 유나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경찰도 수사에 착수하고, 방송을 통해 유나의 위치를 추적하기 시작하지만, 유나의 탈출 시도는 번번이 실패로 끝납니다. 그녀의 상태는 점차 절망적으로 변해가고, 범인의 요구는 더욱더 무리해집니다.
결국 유나는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들에 대해 고백하며 범인의 공격에 맞섭니다. 범인은 과거 유나가 방송 중 모욕을 준 집착 구독자였고, 그의 복수심에 불타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나는 그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범인은 끝까지 그녀를 위협합니다.
결국 극적으로 유나를 구해낸 인물은 바로 경찰 박형사였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에는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고, 유나는 자신의 앞에 펼쳐진 새로운 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드라이브 인물 관계
드라이브의 핵심은 유나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입니다. 유나는 성공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커리어만을 추구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과 갈등을 겪습니다.
그중 하나가 그녀의 납치범인 과거 구독자입니다. 그는 유나에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후 복수를 꿈꾸며 그녀를 납치하게 되죠.
한편, 박형사는 유나의 아들이 유나의 열혈 팬이었기에 사건에 개인적인 감정을 더하게 됩니다. 결국 박형사의 끈질긴 추적으로 유나는 구출되지만,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도 영화는 마지막 반전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드라이브 결말 포함 후기
지금까지 드라이브 결말까지 알아봤습니다. 드라이브는 기본적으로 참신한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반전 요소가 세 번이나 등장하면서도 그 효과가 크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중반에 나오는 반전은 이미 여러 영화에서 접한 듯한 내용이었고, 마지막 반전 역시 특별히 충격적이지 않았습니다. 반전의 수를 줄이고 좀 더 치밀한 전개를 보여주었더라면 더 큰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연 배우 박주현의 연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폐쇄적인 공간에서의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지하게 했으며, 그녀의 활약은 영화 전체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영화 제목인 드라이브에 맞게 자동차 추격 장면들이 꽤 인상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이는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나름의 볼거리를 제공한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는 않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즐기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없이 한 번 쯤 감상해 볼 만한 작품입니다. 다만, 반전에 너무 큰 기대를 걸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 결말은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아마도 예상한 범인이 진범일 가능성이 큽니다.
비슷한 설정을 가진 다른 영화를 추천하자면, 훨씬 더 강렬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베리드를 권해드립니다. 베리드는 갇혀 있는 상황에 처한 주인공의 극한 공포를 제대로 보여 줍니다. 일단 살펴 보세요